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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욥기 12장 — 욥의 응답 — 진짜 지혜는 하나님께 있다

한눈에 보기

욥은 비꼬는 어조로 너희만 지혜롭고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사라지겠느냐고 반문한다. 자신도 친구들 못지않게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지금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의롭고 온전한 자신을 사람들이 비웃는다고 탄식한다. 욥은 하나님의 능력을 웅장하게 묘사하며, 짐승도 새도 땅도 물고기도 하나님의 주권을 알고 있다고 선언한다. 지혜와 능력, 경영과 명철이 하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은 임금도 제사장도 권세자도 다 손에 넣으신다고 고백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욥이 세 친구를 향해 비꼬는 어조를 쓰는 것은 욥의 인격에 흠이 있어서가 아니다. 반복되는 오해와 정죄에 지친 욥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이후 하나님은 욥을 책망하시지 않는다. 욥이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는 내용은 신학적으로 옳으며, 이 부분은 친구들의 말보다 더 정확한 신학적 진술이다.

원어 한 단어

חׇכְמָה(호크마, 히브리어)— 지혜

히브리어 호크마는 삶의 기술, 통찰력, 하나님의 질서에 맞는 삶을 아는 능력을 가리킨다. 욥기 12장에서 욥은 세 친구가 자신들만 호크마를 독점한 것처럼 말한다고 비판하면서, 진짜 호크마는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선언한다. 욥기의 아이러니는 호크마를 주장하는 세 친구가 42장에서 책망받고, 하나님께 씨름하듯 탄식하는 욥이 칭찬받는다는 역전에 있다.

묵상 포인트

욥은 자신이 친구들보다 하나님을 덜 아는 것이 아니라고 선언한다. 지혜의 독점권은 없으며, 진짜 지혜는 하나님과의 솔직한 씨름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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