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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이사야 5장 — 포도원의 노래와 여섯 가지 화

한눈에 보기

이사야는 사랑받는 사람의 포도원을 노래하는 형식으로 시작하며 청중을 끌어들인다. 공들여 가꾼 포도원에서 들포도만 맺혔다는 이야기는 결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았음에도 정의 대신 불의, 공의 대신 울부짖음을 생산한 것에 대한 고발이다. 이어서 여섯 가지 화 선언이 등장하여 땅을 독점하는 탐욕, 음주와 향락, 공의를 뒤집는 권력자들을 단호하게 꾸짖는다. 장 끝에는 앗수르가 심판의 도구로 소환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포도원 비유는 청중이 스스로 선고자가 되도록 설계된 법정 이야기다. 독자는 노래를 들으며 포도원 주인 편에 서게 되고, 나중에야 그 포도원이 자기 자신임을 깨닫는다. 정의와 불의, 공의와 울부짖음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들의 음성 대조는 날카로운 언어유희다.

원어 한 단어

כֶּרֶם(케렘, 히브리어)— 포도원

이사야 5장의 시문학적 비유에서 중심이 되는 단어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애정을 쏟아 가꾼 포도원으로 묘사한다. 히브리 문학에서 포도원은 종종 사랑받는 공동체나 관계의 상징이며, 열매 맺지 못하는 포도원은 그 관계의 파탄을 뜻한다. 이 이미지는 신약에서도 이어진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열매는 제사나 절기가 아니라 사회적 정의다. 그것이 없을 때 아무리 아름다운 종교 문화도 빈 포도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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