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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이사야 31장 — 이집트가 아닌 하나님을 — 어미 새처럼 지키시는 하나님

한눈에 보기

30장에 이어 이집트의 군마와 병거에 의존하는 유다를 거듭 책망하는 장이다. 이집트도 사람이요 그 말도 육체이지 하나님이 아니라는 선언이 핵심이다. 하나님이 친히 예루살렘을 보호하실 것이라 선언하시는데, 어미 새가 새끼를 보호하듯 감싸신다는 이미지가 등장한다. 앗수르 군대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 개입으로 쓰러질 것이라는 예언이 나오며, 이스라엘이 반역과 우상을 버리고 돌아오라는 촉구로 끝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집트의 말과 병거는 고대의 최첨단 군사 기술이었다. 이사야는 그 합리적인 군사 논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어미 새 이미지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는 말씀에서 메아리치며,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는 보호 신학의 중요한 본문이다.

원어 한 단어

גָּנַן(가난, 히브리어)— 감싸다 / 방어하다 / 보호하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는 선언에 쓰이는 동사. 방패처럼 주위를 에워싸는 적극적 보호 행위를 가리키며, 인간의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 성의 방어막이 되신다는 선언이다. 이 동사는 이후 히스기야 시대 앗수르 포위 사건(36-37장)의 신학적 근거로 기능한다.

묵상 포인트

최강의 군사력도 하나님의 보호 앞에서는 결정적 요인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이 친히 감싸시는 성은 어떤 대군도 무너뜨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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