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이사야 18장 — 구스 사절에 대한 신탁
한눈에 보기
날개 치는 곤충 소리로 가득한 강 너머 나라, 곧 에티오피아에서 빠른 배로 사절들을 보내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그 사절들에게 돌아가 기다리도록 전하신다. 하나님이 조용히 지켜보시면서 역사의 때를 살피신 뒤 추수철에 행동하심을 비유로 설명하신다. 결국 구스 사람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 있는 곳 시온으로 예물을 가져오게 될 것을 예고한다. 심판이 아니라 경배와 헌납으로 끝나는 이 신탁은 열방 통합이라는 이사야의 큰 그림을 예고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장의 역사적 배경은 기원전 8세기 후반 에티오피아계 왕조가 이집트를 통치하던 시기로, 이집트-에티오피아 연합이 앗수르에 대항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연합을 제안했던 상황으로 추정된다. 하나님이 조용히 계신다는 표현은 무관심이 아니라 완벽한 때를 기다리시는 주권적 개입이다.
원어 한 단어
כּוּשׁ(쿠쉬, 히브리어)— 구스, 에티오피아
나일강 상류 지역인 오늘날의 에티오피아나 수단 북부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이사야 시대에 구스 왕조가 이집트를 통치하고 있었으며 앗수르에 맞서는 강대국으로 등장했다. 이 장에서 구스가 결국 시온으로 예물을 가져온다는 예언은 열방의 귀환이라는 이사야의 거대한 주제와 연결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도 역사는 멈춘 것이 아니다. 그분은 가장 적절한 때를 보시며 반드시 행동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