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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이사야 11장 — 이새의 가지 — 성령의 왕과 평화의 나라

한눈에 보기

잘려나간 그루터기에서 새 가지가 자라는 이미지로 시작한다. 잘린 것은 다윗 왕가로, 그 그루터기에서 나올 통치자는 하나님의 영이 풍성히 임하여 지혜와 능력과 경외로 다스릴 것이 예고된다. 그의 통치 아래 포식자와 먹잇감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장면들로 적대와 폭력이 사라진 세계를 묘사한다. 또한 흩어진 이스라엘이 온 사방에서 다시 모여드는 귀환의 예언도 선언되며, 에프라임과 유다의 오랜 적대도 끝난다는 소망이 함께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11장의 평화 묘사는 자연계 동물들의 관계가 뒤바뀌는 장면을 통해 창조 질서가 회복되는 상상력을 담고 있다. 이것이 문자적 예언인지 상징적 묘사인지에 대해 학자들 간에 논의가 있지만, 하나님의 통치가 완성될 때 온 창조 세계에 변화가 온다는 신학적 메시지는 분명하다.

원어 한 단어

נֵצֶר(네체르, 히브리어)— 가지, 싹

잘린 나무의 뿌리에서 돋아나는 새 싹을 가리키는 말로, 몰락한 것처럼 보이는 다윗 왕가에서 새로운 통치자가 출현할 것을 예고한다. 나사렛이라는 지명이 이 단어와 연결된다는 견해도 있다. 절망적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돋아나는 생명의 이미지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의 왕은 무력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으로 다스린다. 그 통치 아래 피조 세계도 함께 변화한다는 것이 이 장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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