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창세기 25장 — 두 아들 — 이어지는 약속, 갈리는 형제
한눈에 보기
아브라함이 죽어 막벨라에 묻힌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쌍둥이를 낳는데,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온 동생이 야곱이다. 훗날 에서는 배고픔에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넘긴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야곱’이라는 이름은 ‘발꿈치를 잡은 자’, 나아가 ‘밀어제치는 자·속이는 자’라는 뉘앙스를 품는다. 태어날 때부터 형을 붙잡고 나온 이 인물의 성격이 이름에 새겨져 있다. 에서가 장자권을 가볍게 판 것은, 눈앞의 허기 때문에 미래를 팔아넘긴 어리석음이다.
원어 한 단어
יַעֲקֹב(야아코브, 히브리어)— 발꿈치를 잡은 자
발꿈치(아케브)에서 온 이름 — 발꿈치를 잡다에서 밀어제치다·속이다로 이어지는 말놀이. 태어남부터 그의 인생 주제가 이름에 담겼다.
묵상 포인트
약속은 아브라함 → 이삭 → 이제 야곱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그 통로가 ‘완벽한 장자’가 아니라 ‘붙잡고 속이는 동생’이라는 점이 창세기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