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신도를 위한 통독

에스라 10장 — 혼인 개혁의 실행 — 고통스러운 갱신

한눈에 보기

에스라가 기도하며 엎드려 울자 남녀노소 많은 백성이 함께 통곡한다. 스가냐가 에스라 앞에 나와 이방 여인들과 이혼하고 공동체를 바르게 세우자고 제안한다. 에스라는 지도자들의 서약을 받고 전체 귀환 공동체를 예루살렘에 소집한다. 석 달에 걸쳐 각 사례를 검토한 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은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된다. 이 결정은 공동체 전체의 동의와 슬픔 속에서 이루어진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방 여인들과의 이혼 결정은 오늘날 독자에게 가혹하게 느껴진다. 학자들 사이에 이 조치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실행되었는지, 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논의가 있다. 에스라서는 이 결정이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고통스러운 선택이었음을 보여 주며, 관련된 모든 이들의 슬픔을 기록으로 남긴다.

원어 한 단어

גּוֹלָה(골라, 히브리어)— 포로 / 귀환 공동체 / 사로잡힌 자들

골라는 포로로 잡혀간 자들 또는 그 공동체를 가리키는 단어다. 에스라 10장에서 이방 여인을 취한 이들이 골라의 자손들로 기록된 것은, 이 문제가 개인의 일이 아니라 귀환 공동체 전체의 정체성에 관한 사안임을 부각시킨다. 이 공동체는 바빌론에서 살아남아 돌아온 남은 자들로,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결함이 생존만큼 중요했다.

묵상 포인트

공동체 갱신은 때로 고통스러운 결단을 요구한다. 에스라서는 그 결단이 슬픔 속에서, 그리고 함께 이루어졌음을 기록한다.

통독은 성도님이, 설교 준비는 목사님께 선물하세요

원어 분석·역사적 배경·고전 설교·현대 주석까지 담은 설교 준비 자료집 구독권을 섬기시는 목사님·전도사님, 또는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께 선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