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출애굽기 4장 — 표적과 망설임 — 더디 말하는 사람에게
한눈에 보기
모세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으면 어쩌느냐며 망설이자, 하나님이 세 가지 표적을 주신다 — 지팡이가 뱀이 되고, 손이 문둥병에 걸렸다 낫고, 나일강 물이 피가 된다. 그래도 모세가 자신이 말을 잘 못한다고 거부하자 하나님이 형 아론을 대변인으로 붙여 주신다. 이집트로 돌아가는 길, 모세의 아들 할례가 이루어진다. 아론과 합류한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사명을 알리자 그들이 경배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모세의 다섯 번에 걸친 거절은 겸손이 아니라 사실상 불신앙이었다 — 하나님이 마지막에 노하셨다고 기록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하면서도 아론을 붙여주심으로 방법을 찾아주신다. 길에서 여호와를 만나 죽이려 하셨다는 구절은 성경의 가장 수수께끼 같은 대목 중 하나지만, 모세의 할례 문제와 연결된 것으로 본다.
원어 한 단어
יָד(야드, 히브리어)— 손
지팡이를 쥐는 손, 문둥병에 걸렸다 낫는 손, 표적을 행하는 손. 이 장에서 손은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을 통해 드러나는 통로를 상징한다. 이후 출애굽기 전체에서 강한 손은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가리키는 대표 표현이 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말 못하는 사람도 사용하신다. 부족함을 이유로 삼지 않으시고, 필요한 것을 함께 붙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