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출애굽기 3장 — 타오르는 떨기나무 — 하나님이 이름을 밝히시다
한눈에 보기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모세가 호렙 산에서 불타는데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본다. 하나님이 그 불꽃 가운데서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을 구원하겠다 하시면서 모세를 파라오에게 보내신다. 모세가 이름을 묻자,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의미의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라 답하신다. 이 만남이 모세의 전 생애를 바꾼다.
어려운 표현 풀이
떨기나무가 타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불가사의한 현상은 하나님의 임재를 표시한다. 이후 성경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종종 불로 상징된다.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는 존재의 충만함을 가리키며, 훗날 구약 전체에서 여호와(야웨)라는 이름으로 이어진다.
원어 한 단어
אֶהְיֶה(에흐예, 히브리어)— 나는 있는 자 / 나는 스스로 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의 대답이 이 말이다. 히브리어 있다(하야)의 미완료형 —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품은, 시작도 끝도 없이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에서 구약의 언약의 이름 여호와가 파생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광야의 도망자에게 스스로 찾아오신다. 이 만남은 자격 있는 사람을 부른 것이 아니라, 계획을 갖고 계신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