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출애굽기 22장 — 재산·사회·종교 법규
한눈에 보기
도둑질에 대한 배상 규정, 맡긴 물건·빌린 물건에 대한 책임법, 낯선 자·과부·고아를 학대하지 말 것, 가난한 자에게 이자 받지 말 것, 하나님을 욕하지 말 것, 첫 열매와 초태생을 드릴 것, 들에서 짐승에 찢긴 것을 먹지 말 것 등 다양한 생활 법규가 이어진다.
어려운 표현 풀이
가난한 자가 겉옷을 저당 잡혔을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라, 그것이 그의 유일한 덮개라는 규정(22:26-27) — 추상적인 법이 아니라 실제 가난한 이의 오늘 밤을 걱정하는 법이다. 율법은 약자의 구체적 필요를 향한다.
원어 한 단어
שָׁלַם(샬람, 히브리어)— 배상하다 / 온전케 하다
이 장에서 여러 번 나오는 '갚다·배상하다'의 동사. 이 말의 명사형이 '샬롬(평화·온전함)'이다. 배상은 깨진 관계를 다시 '온전하게' 회복하는 행위 — 법적 의무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묵상 포인트
이스라엘의 법은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약자를 돌보신 것처럼, 공동체 안의 약자를 돌보는 구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