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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9장 — 박해자에서 증인으로

한눈에 보기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이 예상치 못한 강렬한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뒤집히는 경험을 하고, 시각을 잃은 채 사흘을 보낸 뒤 아나니아를 통해 회복된다. 사울은 곧바로 다메섹과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증언하기 시작해 유대인들의 살해 위협을 받고 피신한다. 장 말미에 베드로가 병자와 죽은 이를 고치는 장면이 이어지며, 9:31의 교회 평화 요약이 이 단락 전체를 마무리한다. 사울이 바나바의 소개로 예루살렘 공동체에 받아들여지는 장면은 공동체가 의심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어려운 표현 풀이

사울의 변화는 세계관 전체의 역전이다. 예수를 박해함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 확신했던 사람이 정반대의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 9:31의 요약은 핍박이 잠시 멈춘 국면에서 교회가 내적으로 세워졌음을 기록한다 — 안팎의 고요함이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

원어 한 단어

ἐκκλησία(에클레시아, grc)— 교회/부름받은 공동체

9:31은 유대·갈릴리·사마리아 전역의 에클레시아가 세워졌다고 기록한다. 시민 집회를 뜻하던 이 단어가 예수를 따르는 공동체의 고유 명칭이 되었다. 단순한 종교 모임이 아니라 불러내심을 받아 나온 공동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묵상 포인트

가장 강한 박해자가 가장 담대한 증인이 된다. 이 역전이 사도행전 이후 이야기 전체의 기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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