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28장 — 로마 — 복음의 끝이 없다
한눈에 보기
몰타 섬에서 겨울을 보낸 뒤 로마에 도착한 바울이 로마의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율법과 예언서를 근거로 예수를 설명한다. 반응이 다시 갈리고, 바울은 이방인에게로 선포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한다. 2년간 가택 연금 상태에서도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통치와 예수에 관한 소식을 아무 거리낌 없이 가르치는 장면으로 사도행전이 끝난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두 절은 자유롭게 선포하는 바울의 모습으로 끝나며, 복음이 막힐 수 없다는 주제를 선언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사도행전은 바울의 재판 결과나 이후 행적을 기록하지 않고 끝난다. 이 의도적 미완이 독자에게 역할을 넘기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복음이 제국의 심장 로마에 이르렀다는 사실로 이 책의 목적이 완수되었고,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선언이 마지막 장의 메시지다.
원어 한 단어
βασιλεία(바실레이아, grc)— 하나님의 나라/통치
사도행전의 마지막 절은 바울이 바실레이아를 선포하며 예수를 가르쳤다고 기록한다(28:31). 이 단어는 1장에서 제자들이 묻고 예수가 성령과 증인으로 답하신 그 나라다. 책의 처음과 끝이 같은 단어로 이어지며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다.
묵상 포인트
사도행전은 미완이 아니라 담대함과 자유로운 선포로 끝난다. 다음 장을 쓰는 것은 이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