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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27장 — 로마를 향한 항해 — 풍랑 속에서

한눈에 보기

로마를 향해 출발한 바울 일행이 지중해에서 극심한 풍랑을 만나 여러 날을 버틴다. 하늘과 별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 상황에서 바울이 전원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전하며 함께 음식을 먹도록 격려한다. 배가 파손되지만 일행 전원이 몰타 섬 해변에 무사히 상륙하여, 처음부터 한 사람도 잃지 않을 것이라는 바울의 말이 사실이 된다. 두 주간의 표류 끝에 몰타 섬에 상륙한 것이 바울의 약속이 사실임을 확인해준다.

어려운 표현 풀이

27장은 사도행전에서 가장 긴 항해 묘사로 고대 지중해 항해의 실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죄수였던 바울이 점점 공동체의 실질적 지도자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그의 확신은 근거 없는 낙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원어 한 단어

σωτηρία(소테리아, grc)— 구원/건짐

전원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바울의 선언은 소테리아의 어근과 연결된 동사를 쓴다(27:34). 사도행전에서 구원은 영적 차원만이 아니라 몸과 상황 전체를 포괄한다. 하나님은 영혼만 구하시지 않는다는 것이 이 장이 보여주는 신학이다.

묵상 포인트

폭풍 속에서도 바울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두려움 없이 음식을 먹도록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약속을 신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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