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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26장 — 아그립바 앞에서 — 증인의 소원

한눈에 보기

아그립바 왕 앞에서 바울이 자신의 삶과 소명을 다시 한 번 증언한다. 박해자였던 자신이 어떤 만남을 통해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는지, 그 변화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며 예언의 성취로서의 예수 부활을 선포한다. 아그립바는 거의 설득될 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바울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다면 석방될 수도 있었다고 베스도와 이야기한다. 이 청문회에서 두 사람이 내린 공통 결론은 바울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다면 석방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어려운 표현 풀이

26장은 사도행전에서 세 번째 나오는 바울의 회심 이야기로, 청중에 따라 강조점이 조금씩 달라진다. 아그립바의 반응은 진리 앞에서도 결단을 유보하는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다. 바울의 소원이 자신처럼 사슬 없이 아그립바도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역설적 유머이기도 하다.

원어 한 단어

βασιλεύς(바실류스, grc)— 왕

바울이 아그립바에게 예언자들을 믿는지 물었을 때 그 대상이 바실류스, 왕이었다(26:27). 사도행전은 복음이 황제·총독·왕 앞에서 담대히 선포된다는 것을 일관되게 보여준다. 권력의 크기가 증언을 제한하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묵상 포인트

모든 재판에서 바울은 피고인이었지만 동시에 선포자였다. 아그립바의 거의라는 반응이 판결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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