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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20장 — 바울의 마지막 고별 — 에베소 장로들에게

한눈에 보기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바울이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불러 마지막 고별 인사를 나눈다. 고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향한다고 밝히며 장로들에게 공동체를 잘 돌볼 것을 당부하고, 탐욕 없이 스스로 일하며 섬겼다는 자신의 삶을 본으로 제시한다. 눈물 어린 이별이 이루어진다. 드로아에서 한 청년이 졸다가 창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지만 목숨이 회복되고 일행은 여정을 이어간다.

어려운 표현 풀이

바울의 고별사는 사도행전에서 가장 개인적이고 목회적인 연설이다. 자기 업적이 아니라 공동체의 앞날에 집중한 연설이었다. 앞으로 공동체를 위협할 거짓 가르침에 대한 경고와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도울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밀레도의 고별 연설은 목회 자기점검의 모범으로 자주 인용된다.

원어 한 단어

εὐαγγέλιον(유앙겔리온, grc)— 복음/기쁜 소식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고 받은 사명, 곧 하나님 은혜의 유앙겔리온을 증언하는 일을 완수하기를 원한다고 고백한다(20:24). 그 소식이 충분히 기쁜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목숨을 걸 수 있었다.

묵상 포인트

바울의 고별사에는 후회가 없다. 어떤 삶을 살았는가보다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가 마지막 인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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