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17장 — 아테네 — 알 수 없는 신을 소개하다
한눈에 보기
데살로니가와 베뢰아를 거쳐 아테네에 이른 바울이 도시에 가득한 신상들을 보며 마음이 격해진다. 아레오바고에서 아테네 사람들이 세운 제단 하나를 언급하며 그들이 알지 못하고 섬기는 신이 누구인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의 부활을 소개한다. 반응은 냉소·관망·소수의 믿음으로 갈린다. 베뢰아에서는 매일 성경을 살펴 확인하는 신자들이 생겼다는 기록이 아테네와 대비를 이룬다. 두 도시의 반응 차이가 복음을 향한 태도가 다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려운 표현 풀이
바울의 아테네 접근은 상대 문화를 출발점으로 삼는 상황화의 사례다. 대립하지 않고 상대의 종교적 언어에서 시작해 창조와 심판과 부활로 나아갔다. 그러나 결과는 소수만 반응하는 것이었다 — 방법이 좋아도 결과는 하나님의 영역임을 이 장은 솔직하게 보여준다.
원어 한 단어
ἀνάστασις(아나스타시스, grc)— 부활/일어남
아테네 청중이 바울의 말에서 가장 걸림돌로 느낀 것이 아나스타시스, 죽은 자의 부활이었다(17:32). 헬레니즘 세계관에서 영혼 불멸은 수용 가능했지만 몸의 회복이라는 개념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었다.
묵상 포인트
철학의 도시에서도 부활은 논쟁이었다. 지적 설득과 믿음 사이의 거리는 논증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몇 사람은 조롱했고 몇 사람은 돌아섰지만 몇 사람은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