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도행전 14장 — 도시마다 교회를 세우다
한눈에 보기
이고니온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반응이 나뉘고, 루스드라에서 걷지 못하던 사람이 치유되자 군중이 두 사람을 신으로 여기고 경배하려 한다. 두 사람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유대인들의 박해로 바울이 성 밖으로 끌려나가 돌을 맞기도 한다. 이후 방문한 도시마다 신자들을 격려하고 각 교회에 장로를 세우며 귀환길에 오른다. 각 도시에 장로를 세운 것은 선교사가 떠난 뒤에도 공동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 의도적 구조화였다.
어려운 표현 풀이
군중이 치유를 보고 두 사람을 신으로 여기려 했다는 것은 칭송도 박해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영광을 창조주께 돌리며 단호히 거절했다. 고난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이라는 권면(14:22)은 성공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는 이해와 정반대에 선다.
원어 한 단어
ἐκκλησία(에클레시아, grc)— 교회/부름받은 공동체
1차 선교여행의 결산은 각 도시에 에클레시아가 세워졌다는 것이다(14:23). 박해 속에서도 지도자를 세우고 하나님께 맡기며 나아가는 것이 초기 교회의 방식이었다. 에클레시아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공동체다.
묵상 포인트
복음은 도시마다 공동체를 남긴다. 선교사는 지나가지만 교회는 남아서 계속 증언한다. 사람이 아니라 공동체가 복음의 지속성을 담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