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하 9장 — 요나단의 아들에게 베푼 헤세드
한눈에 보기
다윗이 사울 집안에 살아남은 이가 없는지 묻는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불러들여 사울의 모든 땅을 돌려주고, 왕의 식탁에서 항상 먹게 한다. 므비보셋은 죽은 개 같은 자신을 기억해 주신다며 감사한다. 그는 두 발이 모두 절뚝거렸다.
어려운 표현 풀이
왕의 식탁에서 먹는다는 것은 당시 왕의 최측근이나 왕가 사람만 누리는 지위다. 므비보셋이라는 이름도 원래 므립바알이었다. 다윗이 이십여 년 전 요나단과 맺은 언약(삼상 20:15)이 여기서 이루어진다. 사울의 종이었던 시바가 므비보셋의 땅을 관리하도록 임명된다.
원어 한 단어
חֶסֶד(헤세드, 히브리어)— 언약적 신실한 사랑
다윗은 요나단으로 인해 므비보셋에게 은총(헤세드)을 베풀겠다고 말한다(9:1). 헤세드는 언약에 근거한 신실한 사랑이다. 다윗은 왕이 되고 난 뒤에도, 죽은 친구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아들에게 이행한다. 권력을 가진 자가 약한 자에게 헤세드를 베푸는 것이 7장 언약의 실천이다.
묵상 포인트
므비보셋은 자신이 죽은 개와 같다며 스스로를 낮춘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임한다 — 이것이 헤세드의 문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