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하 5장 — 온 이스라엘의 왕, 예루살렘을 얻다
한눈에 보기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으로 와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드디어 통일 왕국이 열린다. 다윗은 예부스 족속이 난공불락이라 자랑하던 시온 산성을 빼앗아 '다윗 성'으로 삼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세운다. 두 차례 블레셋의 침략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격퇴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예부스 족속이 맹인과 다리 저는 자도 너를 막을 수 있다며 조롱한 것은 성벽의 견고함을 자랑한 말이다. 물 터널을 통해 쳐 올라가라는 정복법은 군사 전술적 세부 사항으로, 통독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던 성을 취했다는 흐름만 잡으면 된다. 두 번째 블레셋 전투에서 하나님이 뽕나무 꼭대기 소리를 들으면 출격하라고 하신 것이 인상적이다.
원어 한 단어
מָשַׁח(마샤흐, 히브리어)— 기름 붓다 / 임명하다
다윗은 이 장에서 온 이스라엘에게 세 번째로 기름 부음(마샤흐)을 받는다 — 첫째는 사무엘에게(삼상 16장), 둘째는 유다 지파에게(삼하 2장), 셋째가 지금이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마쉬아흐)가 훗날 메시아의 어원이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왕으로 공식 임명됨을 뜻한다.
묵상 포인트
다윗의 왕권이 확립된 이유를 저자는 짧게 압축한다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5:10). 왕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동행이 왕국의 토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