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하 4장 — 이스보셋의 암살 — 다윗의 분노
한눈에 보기
아브넬이 죽자 이스보셋의 기세가 완전히 꺾인다. 레갑과 바아나 두 형제가 낮잠 자는 이스보셋의 침실에 들어가 그를 죽이고 목을 다윗에게 가져온다. 이것이 다윗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다윗은 오히려 사울의 죽음을 기뻐했다가 죽임당한 아말렉 사람의 예를 들며 두 사람을 처형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레갑과 바아나는 기쁜 소식을 가져오면 상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1장에서 아말렉 사람이 같은 실수를 했다 — 다윗에게 적의 죽음은 축하거리가 아니었다. 다윗은 죄 없는 왕을 침상에서 죽인 것을 죄 없는 자에게 손을 댄 행위로 규정한다.
원어 한 단어
דָּם(담, 히브리어)— 피 / 피의 보수
다윗은 의인을 침상에서 죽인 그들에게 그 피(담)의 보수를 반드시 갚겠다고 선언한다(4:11). 히브리 세계에서 피는 생명 자체이고, 흘린 피는 반드시 갚아야 할 책임이다. 다윗은 정치적 이익보다 피의 정의를 먼저 택한다.
묵상 포인트
다윗은 원수의 죽음을 이용해 왕위를 굳히는 정치를 하지 않는다. 그 결백이 훗날 그의 통치에 정통성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