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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하 13장 — 암논과 다말 — 다윗 가문이 무너지기 시작하다

한눈에 보기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사건 후 암논의 마음이 사랑에서 증오로 돌변하고 다말을 내쫓는다.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이 다윗의 방관을 보고 2년을 기다렸다가, 잔치를 빌미로 암논을 죽인다. 압살롬은 외조부 그술 왕에게로 도망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13장은 읽기 가장 불편한 장 중 하나다. 그런데도 성경이 이것을 숨김없이 기록하는 이유가 있다 — 나단의 예언대로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12:10) 경고가 여기서 시작된다. 다윗의 죄가 가문의 비극으로 돌아온다. 다윗은 이 모든 것을 알고도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원어 한 단어

עָנָה(아나, 히브리어)— 욕보이다 / 강압하다

암논이 다말을 '욕보였다(아나)'는 단어는 구약에서 성적 강압을 묘사하는 법적·윤리적 용어다. 다말이 재를 무릅쓰고 황폐하게 앉아 있다는 결말은, 이 폭력이 단순한 개인 비극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 안의 불의임을 고발한다.

묵상 포인트

잘못된 사랑(암논의 집착)이 폭력을 낳고, 잘못된 사랑(다윗의 편애)이 더 큰 불의를 방치한다. 13장은 다윗 가문 비극의 첫 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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