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하 7장 — 텅 빈 진영 — 하나님이 먼저 달려가셨다
한눈에 보기
아람이 사마리아를 포위해 극심한 기근이 든다. 성문 밖 나병환자 넷이 어차피 죽을 바에야 아람 진영으로 가보자며 나선다. 그런데 아람 진영이 텅 비어 있었다 — 하나님이 아람 군대의 귀에 큰 군사 소리를 들려 도망치게 하셨기 때문이다. 나병환자들이 소식을 전하자 백성이 쏟아져 나가 기근이 해결된다. 엘리사의 예언을 비웃었던 관리는 군중에 밟혀 죽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복음을 우리가 전하지 않는다면 벌을 받을 것이라는 나병환자들의 말(7:9)은 뜻밖의 선교 언어다. 큰 복음을 혼자 누리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었다. 백성이 전날까지 당나귀 머리도 비싸게 팔리던 극한의 기근 상황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면, 하룻밤 사이의 역전이 얼마나 극적인지 느껴진다.
원어 한 단어
מַחֲנֶה(마하네, 히브리어)— 진영 / 군사 야영지
아람의 '마하네(군사 진영)'가 하룻밤 새 텅 비었다. 하나님이 직접 군대의 귀에 소리를 들려주셨다 — 사람 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전장에 나가신 것이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시대의 가장 소외된 자들(나병환자)을 통해 구원의 소식을 전하셨다. 복음의 통로는 가장 뜻밖의 자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