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하 3장 — 물과 승리 — 모압 전쟁
한눈에 보기
이스라엘·유다·에돔 연합군이 모압을 치러 가다가 사막에서 물이 떨어져 위기에 처한다. 엘리사를 찾자, 엘리사가 수금 타는 자를 부른 뒤 골짜기에 도랑을 파라고 명한다. 비도 내리지 않았는데 도랑이 물로 가득 찼다. 모압은 새벽 햇빛에 붉어진 물을 피로 착각해 쳐들어 왔다가 크게 패한다. 그러나 모압 왕이 맏아들을 성벽 위에서 번제로 드리자 이스라엘이 물러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엘리사가 수금 타는 자를 부른 것은 음악이 예배의 분위기를 열어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는 뜻이다(삼상 10:5 참고). 모압 왕의 아들 번제 뒤 이스라엘이 왜 물러섰는지 본문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해석이 다양하다. 핵심은 전쟁의 승패가 아니라 물이 없던 곳에 물이 채워지는 하나님의 공급이다.
원어 한 단어
מַיִם(마임, 히브리어)— 물
비도 없이 골짜기를 채운 '마임(물)'은 이 장의 핵심이다. 광야에서 물을 공급하신 출애굽 이야기(출 17장)의 메아리다 — 하나님의 공급은 사람의 기대 밖에서 온다.
묵상 포인트
보이지 않는 물이 이미 골짜기를 채웠다. 하나님의 공급은 표시가 나기 전에 이미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