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하 2장 — 엘리야의 승천, 엘리사의 사역 시작
한눈에 보기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날이 가까워지자 엘리사가 스승을 끝까지 따른다. 엘리사가 스승에게 있는 영의 갑절을 받게 해 달라고 간청하자, 엘리야가 자신을 보면 이루어질 것이라 한다. 불수레와 불말들이 나타나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 속에 하늘로 올라간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겉옷을 집어 요단 강을 쳐서 가르며 새 사역을 시작한다. 여리고의 물을 고치고, 자신을 조롱한 소년들을 심판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갑절의 영은 두 배의 능력이 아니라 장자에게 돌아가는 두 몫의 유산을 구한 것이다 — 스승의 후계자로 인정해 달라는 겸손한 간청이다. 엘리야가 죽음을 보지 않고 올라간 것은 에녹(창 5:24)과 함께 성경에서 매우 드문 일이며, 훗날 예수님의 변형 산 장면에서 엘리야가 다시 등장하는 배경이 된다.
원어 한 단어
רוּחַ(루아흐, 히브리어)— 영 / 바람
엘리사가 구한 '갑절의 영(루아흐)'은 엘리야 사역의 정신과 능력을 이어받는 것이다. 루아흐는 '바람·숨·영'을 두루 뜻하는 히브리어다 — 엘리야를 하늘로 올린 '회오리바람(사아르)'도 같은 루아흐의 세계에 속한다.
묵상 포인트
엘리사는 스승이 사라진 뒤에도 스승의 겉옷으로 요단을 가른다. 능력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