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하 16장 — 아하스의 타협 — 다마스쿠스 제단
한눈에 보기
유다 왕 아하스가 아들을 불에 태워 바치는 이방 풍습을 따른다. 아람·이스라엘 연합군의 침략에 앗수르에 도움을 청하고, 앗수르 왕이 다마스쿠스를 점령한다. 아하스가 다마스쿠스에서 본 이방 제단을 그대로 만들어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세우고, 하나님의 놋 제단을 옆으로 밀어낸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아첨하기 위해 이방 제단을 중앙에 놓고 하나님의 제단을 구석으로 민다 — 정치적 생존을 위해 예배의 중심을 교체한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신앙을 조금만 양보하는 타협은 언제나 이런 방식으로 일어난다. 이사야 7장에서 하나님이 아하스에게 표징을 구하라고 하셨지만 아하스는 거절했던 왕이다.
원어 한 단어
מִזְבֵּחַ(미즈베아흐, 히브리어)— 제단
'미즈베아흐(제단)'는 예배의 중심이다. 아하스가 이방 제단을 만들어 성전의 중앙에 놓은 것은 하나님 예배가 아니라 정치적 제스처를 위한 것이었다 — 제단의 위치가 바뀌면 예배의 대상도 바뀐다.
묵상 포인트
아하스는 위기를 하나님이 아닌 앗수르를 통해 해결하려 했다. 위기가 클수록 예배의 중심이 흔들린다 — 그 흔들림이 더 큰 위기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