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역대하 6장 — 솔로몬의 봉헌 기도 — 하늘도 하늘의 하늘도 주를 담지 못합니다
한눈에 보기
솔로몬이 온 회중 앞에 서서 하나님을 향한 긴 봉헌 기도를 드린다. 다윗과 맺으신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고하며, 이 성전이 기도의 집이 되어 달라고 청한다. 죄를 지었을 때, 전쟁에서 패할 때, 가뭄과 기근이 들 때, 이방인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고 일곱 가지 상황에 걸쳐 간구한다. 하늘도 하늘의 하늘도 주를 담지 못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지은 이 집이 주를 담을 수 없다는 고백이 기도의 출발점이다.
어려운 표현 풀이
솔로몬의 기도에 포함된 이방인이 주의 이름을 위해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들어달라는 구절은 주목할 만하다. 성전은 이스라엘만의 것이 아니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선교적 개방성이 이미 봉헌 기도 안에 담겨 있다.
원어 한 단어
שָׁמַיִם(샤마임, 히브리어)— 하늘 / 창공
히브리어에는 단수 하늘이 없고 복수형인 샤마임만 존재한다. 솔로몬이 하늘도 하늘의 하늘도 주를 담을 수 없다고 말할 때, 우주 전체가 하나님을 담기에는 너무 작다는 뜻이다. 이 고백이 기도의 출발점이 된 것은 성전에 대한 착각을 처음부터 교정하기 위해서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건물 안에 가두어 둘 수 없다. 성전은 하나님을 담는 집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