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역대하 36장 — 왕들의 교체와 예루살렘 멸망 — 바벨론 포로와 고레스 칙령
한눈에 보기
요시야 사후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가 차례로 왕이 된다. 이들 모두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세 차례 침공하여 마지막에는 성전을 불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며 남은 백성을 바벨론으로 끌어간다. 땅이 칠십 년 동안 안식년을 보충한다. 그러나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선포한다. 하늘의 하나님이 나에게 온 땅의 나라들을 주셨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라 명하셨으니 그의 백성은 모두 올라가도 된다고 했다.
어려운 표현 풀이
고레스 칙령으로 역대기가 끝나는 것은 의도적 마무리다. 포로로 끝나지 않고 귀환의 가능성으로 책을 닫는 것은, 역대기가 절망이 아닌 소망의 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학자들은 역대기와 에스라-느헤미야가 원래 하나의 책이었을 가능성을 논의한다.
원어 한 단어
בָּבֶל(바벨, 히브리어)— 바벨 / 바벨론
바벨론은 역대기 마지막 장에서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한 제국이다. 그러나 역대기는 바벨론의 힘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불순종이 포로의 진짜 원인이라고 해석한다. 놀라운 것은 이 장이 바벨론으로 끝나지 않고 고레스 칙령으로 닫힌다는 점이다. 바벨론은 결국 하나님의 회복 계획의 도구였을 뿐이다.
묵상 포인트
역대기는 성전 파괴로 끝나지 않는다. 고레스의 선포 — 그의 백성은 올라가도 된다 — 이 한 마디가 포로 공동체에게 주어진 소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