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역대하 33장 — 므낫세의 타락과 회개 — 가장 악한 왕의 놀라운 귀환
한눈에 보기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오십오 년을 통치한 최장기 왕이지만, 초반에는 역대 유다 왕 중 가장 악한 행동을 한다. 하나님이 이미 쫓아내신 이방 족속의 가증한 일을 다 따르고 성전에 우상을 세우며 아들을 불에 바친다. 하나님이 앗수르 군대를 이용해 므낫세를 쇠고랑으로 바벨론에 끌려가게 하신다. 환난 중에 므낫세가 하나님께 회개하자 하나님이 들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신다. 므낫세가 돌아와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섬긴다.
어려운 표현 풀이
므낫세의 회개와 귀환은 역대기에만 기록된 사건으로, 열왕기는 그를 유다 멸망의 주범으로만 기술한다. 역대기 저자가 므낫세의 회개를 기록한 것은, 아무리 큰 죄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포로 귀환 공동체에 전하기 위해서다.
원어 한 단어
מְנַשֶּׁה(메나쉐, 히브리어)— 므낫세 (잊게 하다)
요셉이 이집트의 고통을 잊게 해 주셨다며 첫째 아들에게 붙인 이름. 그러나 유다 왕 므낫세는 자신이 하나님을 잊은 왕이 됐다. 역대기에서 므낫세는 인간 회개의 가능성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최악의 왕이 회개했다면 누구든 회개할 수 있다는 역설이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므낫세의 회개조차 들으셨다. 너무 멀리 간 사람은 없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이 역대기의 핵심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