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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역대하 16장 — 아사의 실패 — 아람 왕에게 기댄 왕

한눈에 보기

북왕국 바아사가 유다를 압박하자, 아사는 성전 창고와 왕실 창고의 은금을 꺼내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 동맹을 맺는다. 벤하닷이 북왕국 성읍들을 공격하자 바아사가 물러난다. 이때 선견자 하나니가 와서 아람 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고 꾸짖는다. 아사가 분노하여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당시 백성 일부도 학대한다. 아사는 말년에 발병이 났지만 하나님이 아닌 의사에게만 의지하다가 죽는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아사의 말년은 초반과 완전히 달랐다. 에티오피아 대군 앞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던 왕이, 북왕국의 위협 앞에서는 외교적 거래를 택한다. 역대기는 이것이 단순한 전략의 차이가 아니라 신뢰의 대상이 바뀐 것임을 지적한다.

원어 한 단어

שָׁעַן(샤안, 히브리어)— 의지하다 / 기대다 / 신뢰하다

하나니의 책망에서 핵심 단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에게 기댔다는 표현에 쓰인 동사다. 히브리어 샤안은 무게를 전가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안전과 미래를 어디에 걸어 놓느냐의 문제다. 역대기는 아사의 실패를 용맹의 결여가 아니라 신뢰 대상의 교체로 설명한다.

묵상 포인트

한때 하나님을 의지했던 사람도 압박이 커지면 눈에 보이는 힘을 찾는다. 아사의 말년은 신앙의 유지가 시작보다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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