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역대하 1장 — 지혜를 구한 솔로몬 — 천 번의 번제와 한 가지 소원
한눈에 보기
다윗의 뒤를 이은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올라가 천 마리의 번제를 드린다. 그날 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무엇을 주랴고 물으신다. 솔로몬은 재물도 명예도 긴 수명도 아닌 이 백성을 다스릴 지식과 지혜를 달라고 청한다. 하나님은 그 청을 기뻐하시며, 구하지 않은 부와 영예까지 함께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권을 굳건히 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기브온은 당시 이스라엘 최대 산당이었고, 모세 시대의 성막이 거기 있었다. 역대기는 솔로몬이 예루살렘이 아닌 기브온에서 제사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성전이 세워지기 전이어서 합법적인 예배 장소였기 때문이다.
원어 한 단어
מַדָּע(마다, 히브리어)— 지식 / 총명 / 분별
솔로몬이 구한 것은 단순한 머리가 좋음이 아니라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릴 통찰력과 식별력을 뜻하는 말이다. 히브리어 어근 야다(알다)에서 나온 명사로, 인식과 결단 능력 모두를 포함한다. 솔로몬이 이 한 가지를 구했을 때 하나님이 나머지를 덤으로 더해 주신 점이 역대기 신학의 핵심이다.
묵상 포인트
무엇을 구하느냐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드러낸다. 솔로몬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한 것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