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데살로니가전서 5장 — 깨어 있는 공동체 — 때를 분별하고 서로를 세우는 삶
한눈에 보기
주님이 오시는 시점은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예상치 못한 때에 갑자기 임한다는 것이 5장 초반의 전제다. 그러나 신자들은 갑작스럽게 당하는 이들과 달리 항상 준비된 상태로 살아가도록 부름받았다고 강조한다. 각성하고 정신을 차린 태도로 서로를 위로하고 세워가는 것이 공동체의 책임이라는 촉구가 이어진다. 지도자를 존중하고 나약한 이들을 돌보는 실제적인 지침들이 이어지며, 기쁨·기도·감사가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는 간결한 촉구와 함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기도로 편지가 마무리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주님이 오시는 때를 모른다는 것은 무관심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언제나 준비된 삶을 살라는 촉구로 이어진다. 성령의 역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공동체 안의 예언을 함부로 무시하지 말라는 권면은 하나님의 역사를 스스로 제한하지 말 것을 가르친다. 편지 말미의 기도는 온전한 거룩함의 근거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다는 확신을 담는다.
원어 한 단어
οἰκοδομέω(오이코도메오, 헬라어)— 세우다·덕을 세우다·공동체를 형성하다
본래 건물을 짓는다는 뜻이지만 신약에서는 공동체나 개인의 신앙을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인다. 5장에서 이 단어는 서로 위로하며 함께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공동체의 역할을 묘사할 때 등장한다. 신앙의 성장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통해 형성된다는 전제가 이 단어에 담겨 있다.
묵상 포인트
때를 분별하며 서로를 세워가는 것이 5장이 그리는 공동체의 삶이다. 이 공동체의 힘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서로를 돌보는 관계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