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상 31장 — 길보아 — 사울의 마지막
한눈에 보기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대패하고, 사울의 세 아들 요나단·아비나답·말기수아가 전사한다. 사울도 중상을 입자 병기 드는 자에게 자신을 찌르라 하지만 거절당하고, 스스로 칼 위에 엎어져 죽는다. 블레셋이 그 시신을 벳산 성벽에 매달지만,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 밤새 달려와 시신을 거두어 장사 지낸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 사울의 시신을 거두러 온 것은, 사울이 처음 왕이 되었을 때 그들을 구해 준 은혜(11장)를 갚은 것이었다. 사울의 마지막이 비극이지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작은 위로다.
원어 한 단어
חָלָל(할랄, 히브리어)— 부상당한 자 / 칼에 쓰러진 자
길보아 산에 쓰러진 자들을 가리키는 '할랄'은 단순히 죽은 자가 아니라 칼에 찔려 쓰러진 자, 전사(戰死)한 자를 뜻한다. 사울 자신도 결국 할랄이 된다 — 스스로 칼 위에 엎어졌다. 기름 부음 받은 왕의 죽음이 이렇게 끝난다.
묵상 포인트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스스로 하나님을 버리는 선택을 하나씩 해 왔다. 길보아는 그 선택들의 마지막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