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상 2장 — 한나의 노래, 그리고 엘리 집안의 균열
한눈에 보기
사무엘을 봉헌한 한나는 노래를 부른다. 교만한 자는 꺾이고 낮은 자는 높아지며, 가난한 자를 일으키고 권세 있는 자를 낮추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내용이다(훗날 마리아의 노래가 이것을 이어받는다). 반대편에서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물을 가로채고 성전 여인들을 가까이하는 타락이 이어진다. 하나님은 익명의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엘리 집안에 심판을 선언하신다.
어려운 표현 풀이
'하나님의 사람'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본문은 밝히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의 내용이다 —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는 존귀히 여기시겠지만, 멸시하는 자는 가볍게 여기신다는 원칙이 선포된다.
원어 한 단어
קֶרֶן(케렌, 히브리어)— 뿔 / 힘 / 영광
한나의 노래는 뿔이 여호와 안에서 높아졌다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뿔은 동물이 힘을 나타내는 부위로, 성경에서 힘과 존귀를 뜻한다. 자식 없는 여인이 세상이 준 수치를 벗고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었다는 선언이다.
묵상 포인트
한나의 노래는 기도 응답에 대한 감사를 넘어, 세상을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노래한다. 기쁨이 신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