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사무엘상 10장 — 기름 부음과 변화된 사람
한눈에 보기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다. 돌아가는 길에 사무엘이 예언한 세 가지 표적이 차례로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예언자 무리를 만나자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강하게 임해 그도 함께 예언한다. 미스바에서 제비를 뽑아 사울이 공식적으로 왕으로 선출되지만, 사울은 짐짝 사이에 숨어 있었다.
어려운 표현 풀이
기름 부음은 왕·제사장·선지자를 구별하는 의식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해 예언한다는 것은 성령의 능력 부여를 뜻하는데, 이 능력이 나중에 사울에게서 떠난다는 점에서 이 장은 동시에 비극의 시작이기도 하다.
원어 한 단어
רוּחַ(루아흐, 히브리어)— 영 / 바람 / 호흡
루아흐는 바람·숨결·영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하나님의 루아흐가 사울 위에 임해 그를 변화된 사람으로 만든다. 그러나 루아흐는 마음대로 붙잡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고 거두시는 것이다 — 이후 사울의 이야기가 이 진리를 비극적으로 증명한다.
묵상 포인트
사울이 왕이 된 것은 외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택받음이 성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