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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베드로전서 3장 — 가정 안의 관계와 소망의 근거를 묻는 이들에게

한눈에 보기

3장은 가정 안의 상호 관계와 공동체 안의 연대, 그리고 불의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의 신앙적 자세를 함께 다룬다. 아내와 남편은 각자 상대방을 진지하게 여기는 태도로 가정 안에서 서로에게 응답할 것을 권면받는다. 공동체 전체는 서로를 향해 긍휼과 겸손과 화평을 추구하도록 초대된다. 또한 소망의 근거를 묻는 이에게 언제든 준비된 답변을 온유하고 경건한 자세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3:15의 소망에 관한 이유를 갖추어 답변할 준비를 촉구하는 권면은 기독교 변증론의 성경적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 3:18-22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이후의 사역을 다루며, 영들에게의 선포와 세례의 의미를 연결한다. 이 단락은 교부 시대부터 현재까지 해석 논쟁이 이어지는 신약의 난제 중 하나다.

원어 한 단어

ἀπολογία(아폴로기아, 헬라어)— 답변, 변증

3:15에서 베드로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품은 소망에 대해 묻는 이에게 언제든 ἀπολογία(답변·변증)를 제시할 준비를 갖추도록 권면한다. 법정 용어에서 출발한 이 단어는 여기서 일상적 대화에서의 신앙 증언을 가리키며, 기독교 변증학(Apologetics)이 바로 이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묵상 포인트

선한 삶이 먼저 증언하고, 말은 그 이후에 따른다. 고난 속에서도 두려움 대신 선을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증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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