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상 20장 — 아람 전쟁과 빗나간 자비
한눈에 보기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포위한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둔다. 이듬해 다시 전쟁이 벌어지고 또 이긴다. 그러나 아합이 하나님이 진멸하도록 작정하신 벤하닷을 살려 조약을 맺어 보내 준다. 선지자가 이를 심하게 책망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아합이 관용을 베풀었는데 왜 책망받는가 — 벤하닷은 하나님이 '진멸하도록 작정'하신 자였다. 인간적으로 좋아 보이는 관용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날 수 있다. 판단의 기준을 내 기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서 찾아야 한다.
원어 한 단어
חֶסֶד(헤세드, 히브리어)— 인자 / 변함없는 사랑
아합이 벤하닷을 '형제'라 부르며 헤세드(인자)를 베풀었다(20:31-32). 그러나 그 헤세드는 잘못된 대상에게 잘못된 때에 쓰였다. 좋은 가치도 올바른 자리에 써야 선이 된다.
묵상 포인트
관용 자체가 항상 미덕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아합은 마음이 아니라 판단에서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