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열왕기상 16장 — 아합 — 바알을 섬기다
한눈에 보기
이스라엘에 바아사·엘라·시므리·오므리로 쿠데타가 이어진다. 오므리는 사마리아를 수도로 세우고 강력한 왕조를 이루지만, 아들 아합은 시돈 출신 이세벨과 결혼하여 바알 신전을 세우고 아세라 목상을 만드는 등 이전 왕들보다 더 악을 행한다.
어려운 표현 풀이
아합이 이전 왕들보다 더 악하다는 평가는, 단순히 개인의 성품 문제가 아니라 이세벨과의 결혼이 국가적 바알 숭배를 가져왔다는 데 있다. 이세벨은 수동적 조력자가 아니라 주도적인 바알 숭배의 지도자가 된다.
원어 한 단어
בַּעַל(바알, 히브리어)— 바알(주인 / 신 이름)
가나안의 폭풍·풍요의 신으로 '주인(바알)'을 뜻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참된 주인이심을 정면으로 도전한 우상이다. 바알 숭배는 이세벨과 함께 이스라엘에 국가 종교로 들어온다.
묵상 포인트
아합의 죄는 개인의 선택이었지만 온 나라가 그 대가를 치른다. 지도자의 신앙적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17~19장 엘리야 이야기가 반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