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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통독

고린도전서 5장 — 공동체의 정결 — 묵과하는 것의 위험

한눈에 보기

교회 안에 용납되어서는 안 될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생겼는데, 교인들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바울은 그것을 방치한 것이 문제이며 당사자를 공동체 밖에 두어야 함을 요청한다. 오래된 발효 요소는 새 출발에 어울리지 않으며,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바울이 권면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교회 내부의 정결에 대한 책임이며, 외부 세계를 심판하는 것은 바울의 과제가 아니다.

어려운 표현 풀이

바울이 권면하는 공동체 조치는 당사자의 영구 추방이 목적이 아니라 공동체의 건강과 당사자의 각성 모두를 위한 것이다. 세상 법정보다 교회가 먼저 내부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논리는 교회가 독립적인 윤리 공동체라는 전제에서 나온다. 이 원리를 지나치게 확대하면 교회가 사회와 격리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균형도 함께 인식해야 한다.

원어 한 단어

ζύμη(쥐메, 헬라어)— 누룩·효모

빵 반죽 전체에 퍼지는 발효 작용제로, 유대 전통에서는 부정하거나 오래된 것의 상징으로도 쓰였다. 유월절 전 집에서 누룩을 제거하는 관습을 배경으로, 바울은 새 출발을 위해 오래된 발효 요소를 제거해야 함을 이 단어로 표현한다. 소량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이 공동체 정결의 긴급성을 뒷받침한다.

묵상 포인트

공동체 안의 죄에 무감각해지는 것이 더 큰 위험이다. 방치는 묵인이 되고, 묵인은 전체 공동체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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