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통독
고린도전서 12장 — 하나의 몸과 다양한 역할 — 성령의 다양한 표현
한눈에 보기
성령의 역사는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그 근원은 하나다. 모든 신자에게 성령이 임하며 각자에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서로 다른 능력이 나눠진다. 하나의 몸에 여러 부분이 있어 각각 다른 역할을 하면서도 하나의 유기체로 기능하듯, 신자들도 역할은 달라도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눈에 잘 띄는 역할과 그렇지 않은 역할 모두가 공동체 전체를 위해 필요하고, 어떤 부분도 빠지면 전체가 온전할 수 없다.
어려운 표현 풀이
이 장의 몸 비유는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인 만큼 구체적 지체 이름이나 그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를 원문 조합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은사의 종류도 개별 항목으로 나열하지 않았다. 핵심 메시지는 다양성과 통일성의 공존이다. 역할의 차이가 가치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는 공동체가 바울이 그리는 교회다.
원어 한 단어
πνεῦμα(프뉴마, 헬라어)— 영·성령
12장에서 이 단어는 다양한 역할들의 공통 근원으로 반복 등장한다. 성령이 하나라는 사실이 은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공동체가 분열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제공한다. 어떤 역할을 받았느냐보다 그것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이 단어의 반복 사용이 말하는 바다.
묵상 포인트
역할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세우기 위해 주어진다. 역할의 다양함은 분열의 이유가 아니라 유기적 연결의 조건이다.